하남 스타필드에서 즐긴 오마카세

요즘 하남 스타필드를 자주 찾는 편인데요, 저녁으로 오마카세 메뉴를 먹어보기로 하고 아오키에 들렀어요. 초밥을 먹어도 좋을것 같지만, 요리사 재량으로 음식이 나오는 오마카세가 매력있는 음식이더라구요. 코스로 나오는 음식이라 고급스럽고, 맛도 좋았던 곳이라 남겨보려고 합니다.

회전초밥으로 즐기는 분이 더 많은 이곳. 아직 이자카야는 그렇게 잘 알려진것 같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차를 타고 오는 분들이 많아 스타필드에서 이자카야를 즐기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스타필드에 있는 데블스도어는 장사가 안되게요.. ^^; 데블스도어는 고속터미널에 처음 생겼을때 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다음엔 스타필드점도 방문해보기로!

운치있는 야외석에서 즐긴 오마카세. 이제 조금 있으면 쌀쌀해져서 즐기기 어려울것 같아요. 딱 좋은 날씨에 즐겼던 야외 데이트~

모찌리도후라는 찹쌀덕 같이 쫀득한 식감의 두부로 스타트~

연어샐러드도 개별적으로 세팅! 상콤한 드레싱과 연어의 만남이 꽤 조화로웠던~

사시미세트는 2점씩 종류별로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 나왔어요.

신선한 고등어회를 비롯해서 참치, 농어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었는데, 오마카세 특성상 그날 재료에 맞춰 제공되는 메뉴라 다음엔 또 어떤 메뉴를 먹어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마늘쫑을 말아넣은 삼겹살, 새우, 치즈가 얹어진 닭꼬치의 환상조합.

허니버터 느낌의 고구마튀김, 구운 크림치즈와 관자 튀김.

마지막으로 오뎅탕까지 깔끔한 마무리로 하남 스타필드 저녁은 여기까지~ 술한잔 없이 오마카세를 즐겼더니 살짝 맥주한모금 떠올랐지만 바로 차타고 집으로 이동할 수 있어 좋았네요.

하남 스타필드에 맛집이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번 저녁은 오마카세로 셰프님 스타일대로 메뉴선정 완료! 1인 28,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깔끔한 식사였네요.